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세 한국어 (문단 편집) ==== 용언의 악센트 규칙 ==== 단음절 용언 어간의 악센트 양상은 다음과 같다.[* 유필재 교수의 용어를 위주로 기술했으나, '후의적 성조'는 유필재 교수가 아니라 김완진 교수의 용어이다. 예시는 현대어와 형태가 크게 바뀌지 않은 예시 위주로 기술했다.] '''평성 규칙''' * 활용 예시: 먹다〮 / 머거〮 / 머그〮며〮 * 특이점: 종성이 장애음인 규칙 용언, 종성이 <ㄹ>인 일부 용언, 종성이 하향이중모음인 일부 용언 등을 포함한다. * 예시: 죽다, 막다, 벗다, 업다, 믈다(> 물다) 등 '''평성 불규칙''' * 활용 예시: 븟다〮 / 브ᅀᅥ〮 / 브ᅀᅳ며〮 * 형태: 매개모음이 평성으로 나타난다. * 특이점: 종성이 장애음인 일부 불규칙 용언, 그리고 종성이 <ㅎ>인 용언의 절대다수를 포함한다. * 예시: 낳다, 듣다, 믭다(> 밉다) 등 '''거성 규칙''' * 활용 예시: 숨〮다〮 / 수〮머〮 / 수〮므며〮 * 특이점: 종성이 비음이나 <ㄹ>, 또는 하향이중모음인 용언 중 일부, 그리고 초성이 유기음이나 어두 자음군이며 종성이 없는 모든 용언을 포함한다. * 예시: 들다(入), 쓰다, 크다, 티다(> 치다) 등 '''후의적(後依的) 성조''' * 활용 예시: 두다〮 / 두〮어〮 / 두며〮 * 특이점: 어간이 어미에 따라 유동적으로 평성이나 거성을 취한다. 대개 어말어미가 어간에 바로 붙으면 평성으로 실현되며 선어말어미가 있으면 거성으로 실현되나, 예외도 있다. 평성을 취하게 하는 어미를 약어미라 하며 거성을 실현하는 어미를 강어미라 한다. 초성이 유기음이나 어두 자음군이 아니며 종성이 없는 용언은 '호다'를 제외하고 모조리 여기에 속한다. * 예시: ᄒᆞ다(> 하다), 보다, 주다, 가다, 오다 등 '''고정적 상성''' * 활용 예시: 곱〯다〮 / 고〯ᄫᅡ〮 / 고〯ᄫᅳ며〮 * 특이점: 흔하지 않고 본래 이음절 어간으로 추정한다. 옷을 꿰맨다는 뜻인 '호〯·다'의 경우 실제로 어간을 '호·오'로 쓴 경우도 있다. * 예시: 얻다, 젹다(> 적다), 쉽다 등 '''유동적 상성''' * 활용 예시: 긷〯다〮 / 기러〮 / 기르〮면〮 / 기〯르〮시다〮 * 형태: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 상성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 평성으로 나타난다. * 특이점: 종성이 장애음인 불규칙 용언 대부분이 이 양상을 띈다. 종성이 비음이거나 <ㄹ>인 일부 용언도 있다. -으시-가 붙을 때는 예외적으로 상성으로 나타나며, 매개모음도 거성으로 나타난다. * 예시: 걷다(行), 낫다, 돕다, 웃다, 신다 등 다음절 용언 어간은 불규칙성이 덜하다. 대부분의 경우 어간의 성조가 어미에 상관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그나마 불규칙적인 변화를 보이는 것은 LH~R 교체를 보이는 적은 수의 용언이다.[* 모ᄅᆞ〮다〮(>모르다) - 몰〯라〮, 누르〮다〮 - 눌〯러〮, (발을) 구르〮다〮 - 굴〯러〮] 복합용언은 구성 용언의 성조 양상을 따른다. 물론 예외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